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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양파 수확후 저장관리 2005/06/30 05: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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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잘되고 서늘한곳 보관


양파를 수확한 후 저장관리에 소홀하면 변질 등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생긴다. 따라서 가급적 바람이 잘 통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양파는 그물망에 담거나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간이 저장고에 저장하는 방법이 있다. 주로 6단으로 양파를 쌓는데 2단 사이사이에 각목이나 파이프 등을 놓아 통풍구를 만들어주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저장하면 10월까지밖에 보관할 수가 없다. 양파는 건조 후 상온에서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휴면타파가 돼 자체 양분으로 싹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양파에 싹이 올라오는 것을 막고 장기간 저장하려면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저온저장고에 보관할 때는 온도를 0~1℃ 내외로 유지해야 호흡으로 인한 중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 또 부패와 새싹이 나오는 것을 줄일 수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김우일 연구사는 “간이 저장고가 없는 농가는 대부분 그물망에 담아 농로변에 쌓아놓는데, 이렇게 하면 부패율이 높고 양파가 푸른색으로 변한다”며 “변색으로 인한 상품성 저하를 막으려면 햇빛을 직접 쬐지 않도록 비닐을 덮고 그 위에 차광망을 씌워야 한다”고 말했다.

〈노현숙〉rhsook@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