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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폭설에 귤 값이 金값 2006/01/05 05: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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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출하량 감소로 인해 귤 값이 큰 폭으로뛰었으며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이번주 감귤 10㎏의 가격이 2만2천500원으로 작년의 1만6천900원에 비해 5천600원(33.1%)이나 비싼 수준이다.
귤 값은 2주전 1만8천900원, 지난주 1만9천900원에 이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도 귤은 5㎏에 1만4천800원으로 한달전의 1만1천800원에 비해 25.4%나 뛰었고 롯데마트에서는 100g에 298∼328원으로 작년보다 25%, 이달 초보다는 15%가량 상승했다.
최근 귤 값 상승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았던데다가 최근 폭설영향으로 수확마저 원활치 못했던 탓으로 분석됐다.
롯데마트 청과담당 김병수 MD는 “올해 노지감귤 물량이 작년보다 15만t(10%) 줄었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에서 감귤 이미지 향상과 가격 안정을 위해 시행중인 감귤유통명령제영향도 큰 것으로 진단됐다.
감귤유통명령제는 크기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감귤과 일부러 색깔을 입힌 감귤, 결함이 있는 감귤은 출하를 금지하는 것이다.
농협유통 이유신 주임은 “올해는 유난히 크기가 커서 주스용으로만 사용되는 감귤이 많이 생산된 탓에 시장에 나온 물량이 더욱 적었다”고 말했다.
이 주임은 또 “다음달 말 설을 앞두고 생산자들이 저장 물량을 늘리고 있어 앞으로 당분간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