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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일] 지베렐린 처리 배 장기보관 금물 |
2005/12/05 06:3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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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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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물러지고 부패돼 상품성 떨어져
지베렐린 도포제를 처리한 배는 장기 저장용으로 보관하기보다, 가공용 등으로 서둘러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배 주산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는 추석이 일러 조기 출하를 목적으로 지베렐린 도포제를 처리한 농가가 많지만, 배 소비 부진으로 제때 판매하지 못하면서 보관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베렐린 도포제를 처리한 배는 과실을 인위적으로 조숙시켰기 때문에 세포조직이 엉성하고, 장기 저장용으로 보관할 경우 상품이 쉽게 변질된다는 것이다.
경기지역 배 주산지 농협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지베렐린 도포제를 처리한 농가들이 많은 데다, 비까지 자주 내려 제대로 여물지 못하고 바람들이 현상을 보이는 배가 많다”며 “이들 배를 장기 저장할 경우 쉽게 물러지고 부패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처리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상과에 비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이들 배가 시장에 유통되면서, 소비부진을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충남의 한 원예농협 관계자는 “현재까지도 배 소비가 부진한 것은 지베렐린을 처리한 추석용 배가 뒤늦게 시장에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떨어뜨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최진호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연구사는 “지베렐린 도포제 처리로 조직이 물러진 배를 장기 저장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들을 무리하게 저장해 생과로 판매하는 것보다 배즙 등 가공용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061-330-1500.
〈한재희〉hanj@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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