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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채소] 무,배추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 2005/12/05 06: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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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기간 늘리고 오랫동안 ‘싱싱’


무·배추를 장기간 저장시 비닐봉지를 활용하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윤무경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연구관에 따르면 가을 무·배추를 움 또는 조립식저장고에 저장할 때, 30~45㎝×60㎝ 크기의 비닐봉지에 담아 저장하면 다음해 2월까지도 저장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 배추의 경우 폭 1m×깊이 30~40㎝ 정도의 움에 저장할 경우, 다음해 2월께 감모율이 관행 저장은 28.3%에 달했지만 비닐봉지에 담았을 때는 13.6%에 그쳤다. 또 조립식저장고에 저장할 때는 관행 저장의 감모율이 26.8%에 달한 반면, 비닐봉지에 담은 배추는 8.3%로 큰 차이를 보였다.

윤연구관은 “무·배추 저장시 비닐봉지를 활용하면 무는 바람들이가 생기지 않고, 배추는 녹색과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다음해 2월 말까지 저장이 가능했다”며 “비닐봉지의 활용은 자재비와 인건비 등의 부담도 적어 출하시기 조절에 따른 소득안정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연구소는 배추 저장에 적합한 조건은 온도 0~3℃, 습도 90~95% 라며, 너무 큰 포기는 썩기 쉬우므로 겉잎을 2~3장 정도 벗겨내고 저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031-240-3578.

〈한재희〉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