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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일] 단감 꼭지들림 줄이려면 |
2005/09/01 06:3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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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기 주기적으로 물공급
단감은 꼭지들림 현상이 발생하면 과실이 물러지는 데다 외관이 나빠져 상품성을 크게 하락시키는 원인이 된다. 단감 꼭지들림은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한데, 이 가운데 강우 등 토양 내 수분의 변화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가을철 성숙기에 토양이 가물어 있는 상태에서 비가 왔을 때는 과실 비대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꼭지들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단감 꼭지들림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과실의 성숙기에 주기적으로 물주기를 실시해 갑작스런 강우로 토양수분의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나무 밑의 토양에 짚이나 예취한 풀 등을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성숙기에 과실의 비대를 지나치게 조장하는 것도 꼭지들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과실 비대를 위한 조치들은 생육 초기에만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단감 꼭지들림은 봄철 단감 꼭지의 생장이 원만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꼭지 생장기에 나무의 저장양분이 축적될 수 있도록 비배관리를 해주고, 열매솎기할 때는 꼭지가 큰 과실을 위주로 남겨두도록 한다.
〈한재희〉
출저: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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